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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필리핀 알바이주 방문단 교류협력 방안 논의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3년 11월 07일
ⓒ CBN 뉴스
[이재영 기자]= 경상북도는 11월 7일(목) 도청 접견실에서 김관용 경상북도지사와 필리핀 알바이주 페르난도 곤잘레스 국회의원, 파티 곤잘레스 리가오 시장과 함께 필리핀의 새마을 운동과 경북의 농업기술 전수방안 등 양 지역의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한국의 경제·사회개발 정책의 경험 전수, 특히 지구촌 공동체 운동과 봉사활동의 새로운 모델로 평가받고 있는 경북형 새마을 세계화 운동의 전수를 원하는 리가오시의 요청에 의해 이루어졌다.

이날 면담에서 곤잘레스 페르난도 국회의원은 필리핀 내에 활발하게 전개되는 경상북도의 새마을 운동 세계화 사업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 CBN 뉴스
아울러 “새마을 운동이야 말로 지역주민과 함께 지역주민의 자립역량을 강화하는 운동이며 필리핀 내에서도 지속가능한 발전을 가능케 하는 모델로 점차 확산되고 있다”면서 새마을 운동을 필리핀에 더욱 확대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실크로드, 엑스포 등의 세계문화융성 프로젝트와 함께 새마을 세계화는 경북 국제화의 양대 축”이라고 설명하면서 “지구촌 공동체로서 필리핀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경상북도의 새마을 세계화 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페르난도 국회의원과 파티 곤잘레스 시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경상북도에서는 2012년부터 필리핀 잠발레스주 산펠리페시 발렌카 깅 마을에 6명의 새마을리더 봉사단을 파견하여 주거환경 개선, 주민의식 개혁, 소득증대 사업을 통한 새마을 시범마을을 조성했다.

2013년에도 6명의 봉사단이 파견되어 새마을 운동의 전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매년 하계방학 기간 중 대학생과 의료팀, 새마을지도자들로 구성된 대학생 새마을봉사단이 파견되었으며, 금년에도 지난 7. 15 ~ 7. 28(2주간) 대학생 새마을해외봉사단 2팀 54명이 출국, 현지 새마을 봉사활동을 펼쳤다.

경상북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새마을리더 봉사단 파견 및 새마을 시범마을 조성 사업은 1개 마을당 5~6명의 새마을리더 봉사단원을 파견하여 현지 주민과 함께 환경개선․소득증대 사업 및 의식개혁 교육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단순 일회성 원조를 넘어 현지 주민의 자립역량 강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기반 조성에 그 초점을 맞추어 기존의 선진국형 원조사업과 차별화되는 가장 큰 특징 있어 아프리카・아시아 등 개도국 정부의 관심과 전수 요청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한편, 방문단 일행은 11월 5일 동국대학교(경주)를 방문하여 상호 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하고, 포스코 등 산업현장을 시찰하고 군위군, 경주시 등의 농업현장을 방문하고 시·군과도 협력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3년 11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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