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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부계초'금메달리스트와 함께한 뜻 깊은 졸업식'

-금메달리스트 임우근 선수의 졸업격려강연이 함께한 부계초 74회 졸업식 열려 -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5년 02월 13일
ⓒ CBN 뉴스
[안영준 기자]= 부계초(교장 김원한)는 13일(금) 부계초 강당에서 많은 학부모님과 지역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육 년의 배움을 마무리 짓는 뜻 깊은 졸업식 행사를 가졌다.

 올해 부계초 졸업 학생은 모두 6명으로, 지난 83년간 부계초를 거쳐간 졸업생 수는 약 3,360명 정도가 된다.

 이번 졸업식에서는 졸업생들의 사물놀이 공연과 재학생들의 우클렐레 합창 공연, 1년간의 교육 활동 동영상 상영 등이 어울려져 더욱 즐겁고 활기차게 행사가 진행되었다.

 특히, 오늘 졸업식에는 새로운 출발을 하는 졸업생들을 위해 금메달리스트 임우근 선수가 직접 방문하여 졸업 격려 강연을 하여 화제가 되었다.

 임우근 선수는 어려서부터 하반신 변형 장애로 걷지 못하였으나, 이를 극복하고 2012년 런던 패럴림픽 평영 100m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 그 외에도 많은 인상적인 기록을 가진 한국의 수영 국가대표 인재이다.

  임 선수는 부계초 학생들에게 자신이 장애를 극복한 과정을 이야기 하며 어떤 어려움에도 쉽게 포기하지 말고 노력하여 도전하라고 희망을 전하였다. 

이에 졸업생 김천식 학생은 “일상에서 늘 쉽게 포기하던 나를 반성하게 되었다. 졸업을 맞아 새롭게 출발하는 만큼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싶다” 라고 말하였다. 

  부계초 교장 김원한은 이날 회고사를 통해 졸업생들에게 가진 것이 없어도 늘 베푸는 마음을 가지는 사람이 되기를 당부하며 졸업을 축하해주었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5년 02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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