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n뉴스=이재영 기자] 군위군 소보면 신계리에 위치한 고원사(해주 원산스님)의 소보 고원 Happy 도래米 day란 이름의 사회공헌활동이 화제가 되고 있다.
고원사에서는 매달 소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노순대)에 쌀 30포를 기부하는 등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봉사와 후원을 하고 있어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올해로 건립 25년째인 고원사는 소보면 송원리에서 태어나 고향발전을 위하여 송원초등학교 및 중학교에 건물 신축과 급식소 설치를 지원하는 등 지역에 수십억원의 지원금을 기탁하고 태통령 표창과 자랑스런 군위군민상 등을 수상한 창업주인 재일교포 고산건설 故최태해 회장 뜻을 받들어 매년 기부와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해인사 용탑서원의 감원이신 도영스님은 "면내 경제적으로 어려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매월 기부하고 있으며, 故최태해 회장의 뜻을 받들고 부처님의 덕을 나눌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더욱더 다양한 사회공헌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소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노순대 위원장은 "부처님의 덕을 나누고자 관내 이웃들에게 매달 쌀을 기부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고원사 같이 주민들을 위해 기부 활동을 벌이는 분들 덕분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에 큰 활력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