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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n뉴스=이재영 기자] 군위군 군위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홍운표)는 최근 ‘좋은 이웃이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라는 표어로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의 좋은 이웃이 되자는 의도의 '좋은 이웃' 나눔 운동을 한다고 밝혔다.
경제적 어려움과 질병으로 하루 한 끼로 삶을 영위하고, 남겨서 보관할 음식물이 없어 냉장고가 필요 없다고 말하는 A모 씨(64)와 요즘 같은 더위에 에어컨은 커녕 선풍기도 없이, 움직이지 않으면 덥지 않다고 하는 B모 어르신(80)의 사연이 군위읍지역사회협의체 정기회의에 소개되면서 우리 이웃들에게 좀 더 많은 관심을 가지자는 나눔 운동을 전개하게 됐다.
이번 사업은 군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발 벗고 나서 선풍기, 전기밥솥, 생필품 등 대상자들에게 필요할 물품을 후원하고 정기적인 방문과 돌봄을 통해 지역주민이 주체가 되는 나눔 운동 확산에 기여한다.
군위읍 서성용 읍장은 “예부터 꽃의 향기는 천리를 가지만 사람의 향기는 만리를 간다고 했다. 좋은 이웃들이 보내는 관심과 응원은 삶의 무게에 짓눌린 우리 이웃들에게 아직은 살만한 사회임을 실감하게 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
입력 : 2017년 08월 01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