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n뉴스=이재영 기자] 지난 15일 구미 강동문화복지회관 공연장에서 다문화가족 및 지역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가정의 참여기회 확대 및 정서함양, 문화갈등 및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경상북도 서부권역 다문화가족 노래자랑’이 개최됐다.
지난 3일에 열린 예심을 거쳐 총 10개 팀이 본선에 진출하여 갈고 닦았던 끼와 노래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군위군다문화가족센터를 대표하여 김민진(필리핀)씨가 본선에 진출했으며 시어머님과 함께 익살스런 춤과 무대의상 및 분장으로 재미를 더한 장윤정의 '어머나'를 열창 햇으며 연세가 지극하신 시어머님의 건강을 걱정하는 마음을 전하여 심사위원 및 많은 관객들이 눈시울을 적시기도 했다.
고부간의 따뜻한 정과 관객들에게 재미를 선사한 김민진씨는 인기상과 함께 상금 50만원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