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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희망복지지원단.불자봉사회 `주거 환경개선` 봉사활동 펼쳐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5월 24일
ⓒ CBN뉴스 - 군위
[CBN뉴스=이재영 기자] 군위군 희망복지지원단은 현장 중심의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지난 20일 '군위불자봉사회'(회장 서진동)와 함께 부계면에서 독거어르신 가정에 청소봉사활동을 펼쳤다.

이 어르신은 이웃과 왕래없이 혼자만의 공간에서 보내며 오랫동안 청소를 하지 않아 쓸모없는 물건들과 쓰레기가 산적해 있는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었으며, 식사는 배달음식으로 하고, 비위생적인 집안 환경은 건강까지 위협하고 있었다.

이번 군위불자봉사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산재해 있던 쓰레기를 치우고 집안이 어느정도 정리정돈되었으나 어르신이 원하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 청소를 하지 못해 못내 아쉬움을 가지면서도 어르신의 의견을 존중했다는 것에 대해 의미를 뒀다.

군위불자봉사회(35명)는 2016년 6월 부처님 사랑과 자비를 이웃과 함께 하고, 우리 이웃은 우리가 돕는다는 취지로 결성되었으며, 생각보다 주변에 마음이 아픈 이웃들이 많다는 걸 직접 눈으로 보고 이해하려고 노력하며, 이런 좋은 취지가 알려지면서 신규회원들도 늘어나는 추세다.

지원을 받은 어르신은 “모처럼 깨끗해진 집을 보며 본인이 직접 청소를 하고자 하는 의욕이 없어 엄두도 못냈는데 불자봉사회에서 깨끗하게 청소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희망복지지원단은 더운 날씨와 바쁜 개인일정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군위불자봉사회원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복지사각지대가 없고 군민 모두가 행복해 질 수 있도록 더 많이 뛰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5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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