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최근 세월호 참사를 포함하여 경기도 용인 현장에서 교량 슬래브 타설 중 슬래브 붕괴사고, 사당체육관 타설 중 지붕 붕괴사고 등 건설현장의 부실시공 등으로 인한 사회적 손실이 발생되고 있어 건설안전에 대한 인식제고가 어느때보다 절실한 시점이다.
이에 군위군은 200억원미만 소규모 공사중 도로·하천·상하수도·공공시설물 등의 각종 공사를 직접 시행하고 있으나, 최근 담당공무원의 인력 및 전문성 부족으로 수백건이 넘는 공사가 자칫 건설안전의 사각지대가 될 수 있음을 알고 17일 기술전문기관인 한국건설관리공사와 기술지원 협약을 체결하여 건설안전과 견실시공에 초석을 다지게 됐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재정 및 인력이 열악한 가운데 공기업인 한국건설관리공사로부터 무상 기술지원을 통하여 부실공사를 사전에 방지하고 또한 건설안전사고를 미연에 차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