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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토마토공선회, 인재양성 장학기금 200만원 기탁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5월 16일
ⓒ CBN뉴스 - 군위
[이재영 기자]= 군위군(군수 김영만)이 새 소득 작목으로 육성한 유럽형 토마토가 고소득 작물로 각광을 받고 있다.

낙동강 단일 수계인 청정 군위지역에서 현대화된 재배시설로 생산되는 유럽형 토마토는 과육이 단단하고, 1개월 이상 저장이 가능해 보관과 수송이 용이하고 내병성이 강하며, 아린 맛이 적어 아침식사에 용이하여 다이어트식단으로 인기가 많다.

최근 군은 FTA 등 개방화에 대응하고, 40년간 재배한 토양재배의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하여 지난해 8농가 3.7ha의 재배시설을 양액재배시설로 현대화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그 결과, 노지보다는 소득이 안정적인 시설하우스 양액재배를 시작하면서 제품의 생산량과 품질이 개선되었다. 군의 양액재배시설에 대한 지원으로 올해 880톤의 유럽형 토마토를 생산해 17억원의 매출을 올릴 전망이다.

한편 군위군 토마토 공선회(공동선별회)회원들은 지난 11일 군위군청을 방문하여 “개방화의 물결로 국내생산 농산물의 소비가 부족한 상황에서 농가들에게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군위군에 감사드린다.” 며 토마토판매 소득중 일부를 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에 지역 교육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기탁금 2백만원을 전달하였다.

이재무 공선회회장은 “학생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군위군 교육에 많은 관심을 두고 지역발전과 인재육성에 동참하겠다.” 고 전했다.

김영만 군수는 “어렵게 기탁하신 교육발전기금은 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뜻 깊게 사용하겠다, 그리고 앞으로도 군위군은 부자농촌 건설에 역점을 두고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한 투자에 최선을 다하고, 선진농정을 구현하는 시스템을 갖추어 농가소득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5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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