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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보건소, 약물 오남용 예방 '총력'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2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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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기자]= 군위군보건소(소장 김명이)에서는 의약품의 오·남용 예방 및 의약품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방지하고자 약물오남용 예방교육과 더불어 가정에 오랜 기간 방치되어 유통 기한이 지난 약에 대한 올바른 처리 방법을 주민들에게 앞장서 알리고 있다.

보건소는 약물 오남용이 심각한 이유를 의약품 사용에 대한 정확한 지식이 부족하고 효능을 지나치게 맹신하기 때문으로 분석하여 올바른 약물복용, 보관방법 및 약물 오․남용의 피해 등에 대해 간호사가 가정방문 시 직접 대면교육을 실시하여 주민의 경각심을 일깨우기로 했다.

김명이 보건소장은 “의약품을 구입할 때 유통기한을 확인하고 구입․보관하는 것도 중요하나 폐기 처리할 때에 더 주의해야 한다” 고 강조하며, “약의 종류를 떠나서 모든 의약품을 폐기처분 할 때에는 반드시 약국에 비치된 수거함에 버리도록 주민 모두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바란다” 고 밝혔다.

약물 오남용의 피해를 줄이려면 유통기한이 지난 의약품의 경우 성분과 성질이 변형되기보다는 효능이 변화될 수 있으며 이미 개봉된 의약품의 경우 감염과 변질의 위험도 있으므로 일정 기간이 지나면 반드시 폐기처리 해야 한다.

이러한 오래된 약들을 방치할 경우, 약물 오남용 및 어린이 약화 사고의 주원인이 되며, 분리수거도 되지 않아 생활쓰레기와 함께 배출되거나 하수구 등을 통하여 무분별하게 버려질 경우 환경을 오염시켜 결국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게 된다.

이에 보건소에서는 가정 내 방치되어 있거나 용도확인이 어렵고 유효기간이 지난 의약품을 정리하여 인근 약국, 또는 보건지ㆍ진료소에 가져갈 것을 권하고 있다.

사용 가능한 의약품의 경우는 약사의 복약지도를 통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돕고, 사용이 불가능한 의약품의 경우에는 수거하여 안전하게 폐기하여 주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수거된 불용의약품은 소각장에서 고온으로 안전하게 소각처리 된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2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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