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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고등학교, 2015년도 서울대 수시모집 합격자 2명 배출 '쾌거'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5년 12월 09일
↑↑ 김영만 군위군수 서울대합격생 격려
ⓒ CBN 뉴스
[이재영 기자]= 군위고등학교에서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하는 쾌거를 이루어 냈다.지난 8일 2015년도 서울대 수시모집 합격자 발표결과에서 군위고 학생 2명(산림과학부 고종빈, 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 김소영)이 합격하였다.

 두 합격생은 (사)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군위인재양성원에서 3년동안 수강생으로 선발되어 교육을 받아왔다.

 최근 군위지역은 해마다 인구감소에 따른 학령인구의 감소로 입학생 정원 채우기도 급급한 실정이며, 현재 고등학교 2개교에 전체학생이 400여명에 불과하며, 그중 고3재학생이 150명도 안되는 현실에서 서울대 2명이 합격한 입시결과는 농촌지역에서도 할 수 있다는 가능성과 희망을 가져다 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였다

 군위지역은 변변한 입시학원 한곳 없는 농촌지역에서 서울대에 2명합격하는 큰 성과를 거둠으로써 군위지역이 새로운 교육의 중심 도시로서 급부상하고 있다. 군위라는 이름조차 전국에서 알려지지 않는 조그마한 군 지역에서 이 같은 성과를 거두게 된 것은 '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에서 교육에 대한 획기적인 투자로 교육여건 환경개선과 학습방법의 개선 등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에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군위인재양성원을 2013년도에 개관 해 지난 3년간 21억원을 지원하여 군위에서도 사교육비를 들이지 않고 대도시와 같이 품격있고 질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음은 물론, 교육문제로 더 이상 대도시로 떠나는 일이 없도록 지역학생들이 편안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다양한 학교지원사업을 추진하여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교육에 대한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방과후학교 및 보충수업비 지원, 기숙사비지원, 친환경급식비지원 등 교육환경 개선과 교육의 질 개선을 위해 집중 투자하여 왔으며, 2012년도에는 서울 군위학사를 개원하여 수도권대학에서 지역학생들이 편안하고 안정적인 학교생활과 학부모님들의 학비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노력하여 왔다.

 한편 김영만 이사장은 “그 동안 교육지원에 대한 꾸준한 노력의 결과 이제 성과가 서서히 나타나며 있으며, 올해가 명품 군위교육의 시작점이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전국에서 교육여건이 가장 좋은 지역 '명품교육도시 군위', 그리고 지성과 인성이 겸비한 창조적인 미래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과 의지를 밝혔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5년 12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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