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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농업기술센터, 년간 5,000여점의 토양.액비 검정

“명품 농산물 생산을 위한 당신의 흙! 건강상태가 궁금하세요?”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5년 07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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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준 기자]= 군위군(군수 김영만)은 작물재배에 가장 기본이 되는 토양분석을 통해 농업인이 영농비용을 절감하고 친환경농업 실천을 위해 년간 5,000여점 정도의 토양·액비검정을 실시해 농업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토양검정은 흙의 산도(pH), 유기물 함량, 유효인산, 치환성 양이온(칼륨·칼슘·마그네슘), 전기전도도(EC) 등 식물의 생육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항목을 정밀 검정해 토양의 상태를 확인하고, 토양 성질에 따른 작물별 시비량과 토양 개량 방법 등 시비처방서를 발급하여 농민들에게 안내해 줌으로써 농가의 영농비 절감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분석된 토양검정 결과를 토대로 비료사용 처방서가 발급되면 농경지에 맞는 밑거름과 웃거름의 시용량을 알 수 있어 불필요한 비료 사용을 줄이고 작물에 꼭 필요한 양분을 선택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된다.

토양 검정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해당 농지 5~10곳의 지점을 선정해 흙 표면의 이물질을 제거한 후, 표면에서부터 20㎝ 깊이로 각각 500g정도의 토양시료를 채취해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거나 해당 읍·면 농업인 상담소에 의뢰하면 된다.

기존에 토양검정을 받은 농가는 토양환경정보시스템인 흙토람(http://soil.rda.go.kr)에 접속하면 토양검정결과와 시비처방서 등 관련정보를 볼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작물재배에 앞서 토양검정을 실시해 재배하려는 토양이 작물생육에 문제가 없는지 등을 사전에 점검하고 토양상태에 맞춰 비료를 시용하는 것이 영농비 절감과 안정적인 농작물 생산에 도움이 된다.”면서 “영농 시작 전이나 작물수확 완료 후에 토양검정을 실시할 것”을 당부했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5년 07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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