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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 식물공장 허브와 개소식 개최


염순천 기자 / 입력 : 2013년 10월 24일
ⓒ CBN 뉴스
청도 염순천= 경북테크노파크(원장 장래웅, 이하 경북TP)가 산업통상자원부 광역경제권연계협력사업(과제명: 식물공장 산업생태계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1차년도 농촌형 식물공장 창업지원과제에 선정된 LED 식물공장 허브와(대표 : 장정애)가 10월 23일 14시에 개소식을 개최했다.

지난해 ‘식물공장 산업생태계 조성지원사업’ 주관기관인 경북TP는 국비와 경상북도, 대구시, 군위군 등 지방비를 포함해 총 8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2차년도에는 경북도내 23개 시·군·구를 통해 농업인, 일반인 등 신규 4개의 농촌형 식물공장 창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 CBN 뉴스
LED 식물공장 허브와는 대경권에 첫 번째로 창업한 식물공장으로 장정애 대표가 기존 허브 재배 경험을 살려 모든 시스템이 전자동으로 관리되며 365일 24시간 가동되는 식물공장이다.

현재 LED 식물공장 허브와에서는 애플민트와 바질, 와송, 개똥쑥, 케모마일 등을 재배하고 있으며, 노지재배가 보통 씨 뿌리고 출하까지 6개월의 시간이 걸리는 데 반해 식물공장에서는 두달로 단축하여 출하하고 있다.



LED 식물공장 허브와는 창업 초기이지만 월 1,000만원의 매출을 올리면서 얼마 전 경북TP에서 열린 식물공장 산업생태계 조성지원사업 2차년도 설명회에서 큰 호응을 얻으면서 1세대 창업자로서 예비 창업자들의 길잡이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LED 식물공장 허브와는 향후 식물조직배양연구소를 만들어 멸종 종자를 살려 희귀식물을 복원하는 연구도 구상하는 등 식물공장 1세대 창업자로서 큰 힘을 보태고 있다.

이날 나병선 경북TP 기업지원단장은 인사말을 통해 “LED 식물공장 허브와는 장정애 대표의 노지재배의 경험과 전국을 발로 뛰는 열정으로 지어진 공장이라며 대경권 첫 여성 CEO 창업으로 성공적인 창업 모델이 될 것을 기대한다”며 경북TP에서도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염순천 기자 / 입력 : 2013년 10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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