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보건소,당직의료체계 구축 24시간 운영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4년 10월 01일
| | | ⓒ CBN 뉴스 | | [CBN뉴스 안영준 기자]= 군위군(군수 김영만)에서는 군위군보건소 1층에 당직진료실을 설치하여 당직의료기관으로 지정하고 24시간 운영하는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제 군민들은 야간 및 토,일, 공휴일에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군위군보건소 1층에 설치되어 있는 당직진료실로 접수를 하면 경미한 응급질환은 주사 등 간단한 처치와 1일분의 약을 바로 처방받을 수 있으며 교통사고, 심혈관 질환, 뇌혈관 질환 등 중증 또는 위급환자는 119안전센터와 연계 바로 상급병원으로 이송 처리된다.
그동안 군위군에서는 숙원의료재단 군위병원이 응급환자 치료 및 이송역할을 해왔으나 2013년 11월부터 경영악화로 휴업중이어서 응급환자 발생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그래서 민선6기 선거공약으로 응급실을 유치하겠다고 군민들에게 약속하였다. 이를 실천하고자 군위군보건소에서는 의료취약지역인 군민들에게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군 보건소 전 의료인력들이 섬김행정 실천은 물론 야간응급의료 수혜를 제공하고자 당직의료기관을 설치하여 지난 10월 1일부터 운영을 하고 있다.
| | | ⓒ CBN 뉴스 | | 당직의료기관 설치에는 많은 문제점이 있었다. 먼저, 민간병원에서 운영하는 응급실을 유치하기에는 많은 시간이 걸리고 여건이 성숙되지 않아 개원하려는 병원도 관망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그래서 민간병원 응급실 유치와는 별도로 먼저 의료인력을 확보하고 있는 군 보건소에서 운영하게 되었다. 공공기관에서 야간 및 공휴일에 진료를 하는 지역의 선례가 없어 군수님과 공중보건의사들이 수차례 간담회를 실시하여 밑그림을 그리고 관계자들이 대형병원 응급실을 벤치마킹하고자 견학기회를 갖는 등 많은 토론을 거친 후 군민들의 의료공백을 최소화하자는 판단에 따라 우리 지역의 실정에 가장 맞게 군위군보건소에 설치하게 되었다.
군위군의회(의장 김윤진)에서도 당직의료기관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이번 제2회 추가경정예산에서 적극적인 지원으로 인건비, 의료장비 구입, 약품비, 시설보강 등에 2억여원의 사업비를 승인하여 주었으며 이에 군에서도 군민 및 의원님들의 뜻에 맞게 인력보강, 시설보강, 의료장비 구입, 약품 및 소모품 등을 보강하여 완벽한 진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중앙부처인 보건복지부를 통해 사업비 2천5백만원, 경상북도에 5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군비의 부담을 줄였으며 내년도에도 당직의료기관 운영비로 국비 1억원을 확보하고자 사업비를 신청중에 있다.
또, 지역 유관기관간 상생발전 하기 위해 지난 9월 18일에는 군위군과 군위경찰서(서장 류상열), 의성소방서(백남명)와 당직의료기관이 효율적으로 운영되도록 이송체계나 안전관리, 필요한 협력체계를 강화하여 홍익치안, 군민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다하도록 군위군청에서 협약을 체결 기관간 적극 협력하기로 하였다.
현재, 당직의료기관에는 군위군보건소에서 근무하는 일반의 공중보건의사 10명과 간호사 3명, 보건인력들이 순번제로 24시간 근무체제를 유지 운영하고 있다.
우리 군민들은 언제라도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가까운 군 보건소를 방문하여 처치를 받을 수 있으며 당직진료실을 이용할 시에는 군위군보건소 및 보건지소 진료비등 징수조례에 따라 진료수가는 본인부담금이 1,100원으로 군민들에게는 부담이 전혀 없으며 군위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65세 이상 어르신들께서는 진료비가 감면되어 무료로 이용 할 수 있어 많은 수혜를 볼 수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에 따르면 ‘평일 낮 정상근무 시간에는 평소와 같이 진료만 이루어지고 야간, 토,일, 공휴일에 관내 응급실 운영병원이 없어 경미환자의 치료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밝히며 당직진료를 함으로서 ‘응급환자들의 건강 보호는 물론 군민 응급의료가 원활히 추진되어 응급의료 수혜의 폭이 넓어질 것이라며 군 보건소에서 운영되는 만큼 중환자 등은 119 안전센터를 활용 대형병원으로 이송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군민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가 이루어진다면 전국에서 성공적인 모델이 될 것이라고 하였다. |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 입력 : 2014년 10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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