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N뉴스 안영준기자]= 군위군(군수 김영만)은 여름철 전력피크 억제 및 범국민적 에너지절약에 대한 사회적 인식 확산을 위해 에너지시민연대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제11회 에너지의 날(8월 23일)」을 맞아 전국적으로 실시되는“35분간 소등행사 ”에 참여한다.
당일 주요 행사로는 ‘에어컨 설정온도 2도 올리기(14:00∼15:00)’ 및 ‘전국 35분간 소등행사(20:30∼21:05)’가 진행된다. 이 행사는 일반 공공기관, 학교, 종교시설 등 모든 건물에서 자발적 참여로 실시된다.
2004년부터 2013년까지 에너지의 날 에너지 절약행사의 일환으로 에어컨 설정 온도 2도 올리기와 에어컨 끄기 그리고 5~10분간 소등하기를 실천해 총 488만 9000kWh의 전기 절감 효과를 가져왔다. 이 양은 최근에 건설된 원자력 발전소 4기에 해당되는 것으로 각 가정과 사무실에서의 작은 실천이 큰 효과로 나타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군 관계자는“전국 동시 행사로 밤 9시부터 진행되는 35분간 전등 끄기 행사는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한 만큼, 이번 행사를 통해서 에너지절약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도록 군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