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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구제역 차단 방역에 조직․인력 풀가동

-현행 차단방역시스템 한층 강화, 현장상황 감안한 실효성 있는 대책 추진-
-7. 29일 부터 도내 전시군 양축농가에 대한 백신접종 실태확인 실사-
-5개 시군 긴급백신 접종 조기완료, 전 시군 양돈농가 추가 백신접종 진행-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7월 29일
ⓒ CBN 뉴스
[이재영 기자]= 경상북도의 구제역 차단방역이 한층 구체화되고 강력해진다.

경상북도구제역방역대책본부는 7월 28일 열린 구제역백신 강화대책회의에서 구제역의 확산방지와 조기종식을 위해서는 보다 강력하고 현장상황이 반영된 차단방역 시스템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차단방역시스템 강화에 모든 역량을 모으기로 했다.
※ 회의참석대상(11명) : 대학교수 등 방역전문가, 축종별협회장, 축협등 유관기관

우선 ① 도내 전 시군에 구제역・AI 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② 가축출하 및 분뇨처리 등 축산관련차량에 대한 소독 등 관리 강화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③ 도축장으로 출하되는 전 양돈농가에 대한 구제역 혈청검사 확대 실시 ④ 소규모・고령농가에 대해서는 공수의를 활용해 백신접종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⑤ 우제류 가축사육농가에 대한 임상 및 전화예찰을 강화하고 ⑥ 도축장, 가축시장, 사료공장, 분뇨처리장 등 축산관련 시설과 관련 차량에 대한 관리도 더욱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도내 전시군 양축농가에 대한 백신접종 실태 조사도 속도감 있게 진행된다. 도는 최근 언론, 전문가 그룹 등에서 예방백신 소홀 등에 대한 지적이 제기되고 있는데 대해, 일부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판단하고, 도 농축산국 직원들을 총 동원해 7. 29일부터 도내 전시군의 백신접종 실태 확인에 들어간다.

이번 조사에서 백신접종 소홀이 드러나는 경우, 해당농가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는 물론 축산농가에 지원되는 소독기 등 방역장비, 사료급이시설 등 축산농가기자재, 질병백신 등 각종 정책자금의 지원제한 등 강력한 패널티를 부여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현재 긴급 예방백신을 접종중인 4개 시군(의성・고령・군위・구미)에 대한 백신접종 작업도 속도를 높여 7월 30일까지, 고령군 구제역발생과 관련해 추가로 긴급예방백신접종명령이 고시된 성주군의 경우 8월 1일까지 완료토록 하고, 그 외 시군 돼지농가에 대한 추가백신 접종도 8월 10일까지 모두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생산자협회와 지역 농축협 등 관련기관에서는 회원 및 조합원들에게 지속적으로 백신접종 독려와 농가단위 차단방역, 의심축 발생신고 등에 대한 홍보를 한층 강화해 구제역 확산방지 및 조기 종식에 모든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7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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