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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행복마을 프로젝트 군위 효령 금매마을 첫시동

-주민주도형 농촌재생․농산어촌개발사업+재능나눔 봉사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3월 28일
ⓒ CBN 뉴스
[이재영 기자]= 경상북도는 금년 첫 번째로 28일 군위군 효령면 금매마을에서 48개 시민․사회단체, 기업체, 건설분야 단체, 지역주민 등 8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경북행복마을 프로젝트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담장정비, 공가철거, 하상정비 등 농촌재생 사업과 노후주택에 대한 도배, 방충망 교체, 전기배선 정비, 벽화그리기 등 주거환경 개선, 마을내 노약자들을 위한 이․미용 봉사, 장수사진 촬영, 돋보기 지원, 건강검진 등 생활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금매마을은 왜가리떼 서식처로 자연경관이 수려해 사진작가나 관광객이 많이 찾아와 관광자원화 할 수 있고, 새마을회나 청년회 등 지역주민이 주체가 되어 알로에 등 농산물 공동재배를 할 경우 지속가능한 일자리와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사업성 검토 후 컨설팅 및 사업비도 지원할 계획이다.

경상북도는 농촌인구 감소, 고령화 등 추세에 따른 지역낙후에 대비하고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2013년도부터 우리 도의 특수시책으로‘경북 행복마을’조성사업을 추진해 왔다.

[‘경북 행복마을’ : 주민이 주도하고 도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노후환경개선, 소득증대 및 일자리 창출, 마을공동체 활성화 등 경북형 행복마을 만들기 프로젝트]

ⓒ CBN 뉴스
그러나 지금까지 추진한 행복마을 프로젝트가 단순 재능나눔 봉사활동에 그쳐 지속가능한 발전에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에 따라 주민이 기획하고, 주민이 참여하는 주민주도형 행복 공동체로 더욱더 보완해 추진한다.

금년도에는 기 조성한 행복마을의 사후관리를 강화하고, 주민주도형 ‘경북 행복마을’로 리모델링해 살맛나는 농촌마을 공동체 문화를 형성할 수 있도록 농촌 주거환경 개선, 소득과 일자리 창출사업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

이를 위해 도에서는 도․유관기관․봉사단체 등이 함께 참여하는 연합 추진체계 구축, 주민주도형 공동체 마을 조성, 선정마을에 대한 컨설팅 및 사업비 지원으로 성공모델을 창출해 나가기로 했다.

이인선 경상북도 정무부지사는“행복마을 프로젝트가 앞으로 도내 23개 시군 전역으로 홀씨처럼 확산되어 농촌재생의 밑거름 역할을 담당할 것이다. 앞으로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 가는 살맛나고, 찾고 싶고, 함께 잘사는 마을공동체로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3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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