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준 기자]= 군위군 보건소에서는 2014년 당뇨 합병증 예방을 위한 안전 검사 및 신장질환 검사를 올해 11월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당뇨병으로 인한 안질환은 자각 증상이 없어 발생과 진행을 완전히 막을 수 는 없으나 조기 치료 시 약 90% 이상 예방 가능하다. 이에 따라 군위군보건소에서는 지역 및 인근지역에 있는 2개의 안과의원(군위:박안과의원),(의성:서울중앙안과의원)과 검사협약을 체결하고 보건소에 등록한 당뇨병 환자에 대하여 무료로 안저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당뇨병이 지속되면 신장의 혈관들도 침범을 받게 되어 신장의 주기능인 혈액 여과에 나쁜 영향을 미쳐 체내에 과다한 수분 및 독성 물질이 축적되고 단백질 등 영양분의 소실을 일으키게 되므로, 당뇨병성 신증 합병증의 조기발견 및 합병증의 진행을 막기 위해 미세단백뇨 검사도 군위군보건소에서 함께 실시한다.
박종기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계속하여 고혈압 당뇨병 환자에 대하여 지속적인 교육과 관리로 합병증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